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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 자연 여행 추천 쿠크프엉 국립공원 다녀온 날

닌빈 여행 여러 번 하다 보면 짱안이나 항무아 말고 다른 곳도 가보고 싶어지잖아요.이번에는 사람 많은 관광지 대신 조금 더 한적한 곳으로 가보고 싶어서 쿠크프엉 국립공원 쪽으로 다녀왔어요.


📍 쿠크프엉 국립공원


닌빈 시내에서 약 4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차로는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어요. 그랩 차량이나 투어 차량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고, 오토바이 직접 렌트해서 이동하는 여행객들도 꽤 많더라고요.


가는 길부터 풍경이 점점 달라져요.높은 건물 대신 논밭이 이어지고 산 가까워질수록 도로 양옆이 초록색으로 가득 차기 시작해요. 창문 열고 달리는데 바람 냄새까지 달라지는 게 기억에 남더라고요.

입구 지나서 안쪽 들어가면 진짜 숲 한가운데 들어온 기분이에요.나무 높이도 엄청 크고 햇빛이 잎 사이로 들어오는데 사진보다 실제 풍경이 훨씬 예뻤어요.


나비 시즌4월 말 ~ 5월

제가 갔을 때도 숲길 따라 나비들이 계속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잠깐 멈춰 서서 보고 있게 되더라고요.

바닥 근처에도 모여 있고 나무 주변으로 한꺼번에 날아가는 장면도 볼 수 있었어요.

여기는 차 타고 안쪽까지 둘러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직접 걸어보는 게 훨씬 좋았어요.


트레킹 가능

코스 길이도 다양해서 가볍게 산책처럼 돌 수도 있고 오래 걷는 사람들은 깊숙이 들어가기도 해요. 중간중간 나무 데크로 이어진 길도 있어서 생각보다 걷기 편한 편이었어요.

숲 안쪽은 진짜 조용해요.관광지 음악 소리나 오토바이 소리 대신 새소리랑 바람 흔들리는 소리만 들리는데 하노이나 닌빈 중심이랑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어요.

걷다가 오래된 나무들도 볼 수 있는데 크기가 진짜 커서 사진으로는 잘 안 담기더라고요. 몇백 년 넘은 나무라고 적혀 있는 곳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 좋은 점 중 하나는 사람이 너무 많지 않다는 거예요. 짱안처럼 줄 서거나 북적이는 분위기가 아니라 각자 천천히 숲길 걸으면서 시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닌빈 여행 일정 하루 정도 여유 있다면 쿠크프엉 국립공원도 한번 넣어보세요. 생각보다 오래 기억 남는 장소가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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