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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그랜드월드 야경 산책과 운하 감성 여행 추천

푸꾸옥에서 밤에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그랜드월드는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한 장소예요. 낮에도 규모가 꽤 큰 편인데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처음 도착했을 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운하 주변 풍경이었어요.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물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데 물 위로 조명이 반사되니까 생각보다 훨씬 분위기 있었어요.


푸꾸옥 안에서도 약간 유럽풍 거리 느낌이 나는 곳이라걸어다니면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해 질 무렵쯤 방문하면 하늘 색이 천천히 바뀌면서 풍경이 계속 달라져요. 노을이 남아 있는 시간에는 부드러운 분위기였다가 밤이 되면 조명 색이 훨씬 선명해지면서 또 다른 느낌이 나요.


운하 따라 천천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꽤 좋았어요.

중간중간 다리도 많고 포토존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어서 어디서 찍어도 배경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저녁 시간에는 공연이나 분수쇼도 이어져요.

특정 시간 되면 음악이 나오고 광장 분위기가 훨씬 활기 있어지는데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거나 정신없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특히 밤에 운하 위로 지나가는 곤돌라 분위기가 진짜 예뻤어요.조명 들어온 건물 사이로 배 지나가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라 한참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푸꾸옥은 바다 일정이 많다 보니까 저녁에는 어디 갈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그랜드월드는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은 코스 같았어요.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야경, 공연, 산책 분위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넣기에도 잘 어울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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