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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히 지나가다 잠깐 멈췄던 어촌 마을 풍경

원래는 그냥 다른 지역 이동하면서 잠깐 들른 정도였어요.근데 차 창밖으로 바다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결국 중간에 몇 번이나 내려서 사진 찍게 되더라고요.

📍 빈히 어촌마을

📍 빈히 해안도로

빈히 쪽은 진짜 “길 자체가 여행”이라는 말이 잘 어울렸어요.해안도로 따라 계속 달리는데 한쪽은 산이고 바로 옆은 바다라 풍경이 계속 바뀌어요.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여행객들도 진짜 많더라고요.


중간중간 작은 어촌 마을들도 보이는데 관광지처럼 엄청 화려한 느낌은 아니에요. 대신 배들이 조용히 떠 있고 바닷바람 불어오는 분위기가 되게 편안했어요.

잠깐 차 세우고 근처 식당 들어가서 간단하게 밥도 먹었어요.


퍼는 국물이 생각보다 깔끔했어요.엄청 진하거나 자극적인 스타일은 아닌데 바다 근처에서 먹어서 그런지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같이 먹은 롤 메뉴도 괜찮았어요.야채랑 같이 싸서 먹는 스타일인데 많이 무겁지 않아서 이동 중에 먹기 딱 좋았어요.


사실 오래 머문 건 아니었어요.잠깐 지나가는 일정이라 몇 시간 정도만 둘러보고 다시 이동했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기억 남더라고요.

아마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관광객 가득한 도시 분위기보다 그냥 바다 옆 작은 마을 특유의 조용한 느낌이 더 크게 남았어요.


특히 해 질 시간 가까워질수록 바다 색이 계속 바뀌는데 차 안에서 창문 열고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괜히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때는 하루 정도 천천히 머물러 보고 싶어요. 이번에는 그냥 스쳐 지나간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거든요.

빈히는 막 유명 관광지처럼 정신없는 곳은 아닌데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장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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