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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에 미식 투어 현지 음식과 야시장까지 즐기는 감성 먹방 코스

후에는 낮보다 저녁이 더 매력적인 도시 같았어요.해가 천천히 지기 시작하면 거리 분위기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사람들 발걸음도 조금 느려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이번에 다녀온 후에 미식 투어는관광지 위주 일정이 아니라 진짜 현지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골목 분위기를 따라 걷는 코스였어요.



오후 5시쯤 호텔에서 픽업받고 출발했는데딱 저녁 장사 시작하는 시간이라 거리 전체에 음식 냄새가 퍼지고 있었어요.

처음 간 곳에서는 후에식 쌀 케이크 종류를 먹었어요.


반베오, 반남, 반록처럼작은 접시에 하나씩 나오는 음식들이었는데 보기보다 꽤 맛있더라고요.

새우랑 소스 조합이 은근 잘 어울려서하나씩 먹다 보니까 금방 없어졌어요.



무엇보다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 같이 앉아 먹는 분위기가 진짜 후에 느낌이 강했어요.

그다음에는 향강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는데저녁 시간 강변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조명이 하나씩 켜지기 시작하면서후에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에는 껌헨이랑 분헨도 먹었는데처음엔 조개 들어간 음식이라 조금 낯설 줄 알았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국물도 깔끔하고 식감도 재밌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후에 음식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은근 담백한 스타일이 많았어요.

레러이 거리 지나서 짱띠엔 다리 쪽 걸어갈 때는밤 공기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관광객들만 가득한 느낌이 아니라현지 사람들 퇴근하고 산책하는 분위기라 더 편안했어요.

마지막에는 반코아이도 먹었는데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맥주랑 같이 먹기 딱 좋았어요.

야시장 구경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아오자이, 고깔모자, 기념품 같은 거 구경하는 재미도 꽤 있었고요.

후에 미식 투어는“맛집 몇 군데 빠르게 찍고 끝” 이런 느낌보다도시 분위기랑 저녁 공기까지 같이 경험하는 코스에 더 가까웠어요.

후에 여행 간다면하루 저녁 정도는 이렇게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진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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