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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 중 한번쯤 가볼 만한 호아로 수용소


하노이 여행하면 보통 호안끼엠 호수나 성당 같은 곳 먼저 많이 가잖아요. 그런데 조금 다른 분위기의 장소 가보고 싶다면 호아로 수용소도 한번 추천하고 싶어요. 단순한 관광지 느낌보다는 베트남 역사 분위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보다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 호아로 수용소


1 P. Hỏa Lò,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1 P. Hỏa Lò,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8:00 ~ 오후 5:00 (공휴일 포함 운영)

중간에 점심시간대에는 일부 구간 정리 시간이 있을 수 있어서 오전이나 오후 늦게 가는 게 조금 더 편하다고 하더라고요.


📍 입장료

외국인 / 성인: 약 50,000동

베트남인 성인 : 약 30,000 ~ 50,000동

학생 및 일부 할인 대상은 할인 가격 적용

생각보다 입장료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었어요. 하노이 중심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호안끼엠 호수 근처 일정이랑 같이 넣기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은근 많이 이용하는 게 바로 오디오 가이드예요.


📍 오디오 가이드 / 이어폰 서비스

약 50,000 ~ 100,000동

한국어 포함 여러 언어 지원되는 경우가 있어서 같이 들으면서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쉬워요. 그냥 보는 것보다 당시 이야기랑 설명 같이 들으니까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는 그냥 작은 박물관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까 분위기가 꽤 묵직했어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예전에 실제로 사용되던 감옥 공간들이 남아 있고 당시 사진이나 기록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어요.


안에는 좁은 감방이나 쇠사슬, 당시 생활 공간 같은 것들도 재현되어 있는데 조용히 둘러보다 보면 생각보다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분위기가 더 무겁게 느껴졌어요.


여기는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라 현지 학생들이나 단체 관람객들도 꽤 많이 오는 편이었어요. 관광객들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시끄러운 분위기는 아니고 다들 조용히 보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역사에 엄청 관심 있는 편이 아닌데도 생각보다 오래 보게 됐어요. 단순히 사진만 보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 공간 자체가 남아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꽤 강하게 남더라고요.


물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라 밝고 가벼운 관광지 느낌은 아니에요. 그런데 하노이라는 도시를 조금 더 깊게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장소인 것 같아요.


하노이 여행 중 색다른 장소 찾고 있다면 호아로 수용소도 일정에 넣어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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