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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느낌 가득했던 하이퐁 브이엔 하루 코스 비 오는 날에도 재밌었던 후기

하이퐁 브이엔(Vũ Yên)에서 하루 보내고 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놀거리도 많아서 하루가 진짜 금방 지나갔어요.

원래는 아침부터 야외 놀이기구 타려고 했는데 이날 비가 꽤 와서 오전에는 실내 위주로 천천히 돌아다니게 됐어요.



그래도 오히려 덕분에 실내 공간들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재 브이엔 입장권은 시즌이나 프로모션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외국인 기준 약 35만~50만동 정도, 베트남 현지인은 약 20만~35만동 정도로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일부 놀이기구나 워터파크는 별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있어서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게 좋아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유럽풍 건물들이랑 성 같은 구조물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꽤 예쁘더라고요. 비 오는 날이라 바닥에 물 반사까지 생겨서 사진은 오히려 더 분위기 있게 나왔어요.


오전에는 실내 게임존이랑 푸드코트 위주로 돌아다녔어요.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넓고 에어컨도 잘 되어 있어서 비 피하면서 놀기 괜찮았어요.

중간중간 쉬면서 먹은 음식들도 꽤 만족스러웠어요.베트남식 쌀국수부터 간단한 간식, 음료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놀이공원 느낌보다는 작은 쇼핑몰 푸드존 같은 분위기였어요.

특히 따뜻한 국물 음식 먹으니까 비 오는 날씨랑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후쯤 되니까 비가 조금 잦아들어서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어요.그때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야외 놀이기구들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사람들도 훨씬 많아졌고 브이엔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가 살아나더라고요.


특히 롤러코스터랑 회전 놀이기구 같은 스릴 있는 어트랙션들이 생각보다 꽤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 했는데 막상 타보니까 속도감도 있고 은근 무섭더라고요.


워터파크 구역도 멀리서 보였는데 규모가 꽤 커 보여서 날씨 좋은 날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중간중간 캐릭터 퍼레이드랑 공연 같은 것도 진행돼서 그냥 걷고만 있어도 볼거리가 계속 있었어요. 사진 찍을 포인트도 많아서 친구끼리 가도 진짜 재밌게 놀 수 있는 분위기였고요.


저녁 되니까 조명까지 켜지면서 분위기가 또 달라졌어요.놀이공원 특유의 야경 느낌이 살아나는데 비 온 뒤라 공기까지 시원해서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놀다 왔어요.

하이퐁에서 하루 정도 색다르게 놀고 싶다면 브이엔은 충분히 가볼 만한 곳 같아요. 날씨가 조금 흐려도 실내랑 야외가 같이 있어서 하루 코스로 보내기 괜찮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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