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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에서 처음 가본 람부탄 농장 분위기 진짜 좋았던 곳


푸꾸옥 여행하면 보통 바다나 리조트만 생각하는 분들 많잖아요.근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분위기 느껴보고 싶어서 람부탄 농장 쪽도 다녀와봤어요.

솔직히 처음엔 과일 농장이 뭐 그렇게 특별할까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농장 들어가는 길부터 느낌이 완전 달랐어요.큰 리조트나 관광지 느낌이 아니라 진짜 현지 시골 마을 들어가는 분위기? 길 옆으로 나무 엄청 많고 공기도 조용해서 차 타고 가는 시간 자체가 여행 느낌 나더라고요.

안쪽 들어가면 람부탄 나무들이 진짜 빽빽하게 있는데 시즌 잘 맞으면 빨간 열매들이 엄청 많이 달려 있어요. 사진으로만 봤을 때보다 실제가 훨씬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보통 마트에서만 보던 과일인데 나무에 달려 있는 거 보니까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중간에 농장 사장님이 직접 과일 따는 방법 보여주기도 하고 바로 먹어보라고 주시는데 진짜 달았어요. 냉장 보관된 과일 느낌이 아니라 바로 딴 과일이라 그런지 훨씬 신선한 맛이었어요.

람부탄 말고도 망고나 두리안 같은 다른 열대과일 나무들도 같이 있는 곳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과일 농장 구경하는 재미 자체가 있었어요.

특히 좋았던 건 분위기가 엄청 느긋했다는 점이에요.푸꾸옥 관광지들은 사람 많고 음악도 계속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냥 새소리 들리고 바람 불고 다들 천천히 이야기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진짜 많이 올 것 같더라고요.초록색 나무들 사이에 빨간 람부탄 열려 있는 게 생각보다 사진 잘 나와요. 자연광 들어오는 시간대에 찍으면 분위기 진짜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농장 쪽에서는 과일 바로 구매할 수도 있었어요. 시내보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현지 느낌 나서 기념처럼 조금 사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푸꾸옥에서 제일 조용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딱히 뭘 엄청 하는 건 아닌데 그냥 과일 먹고 농장 걷고 사진 찍고 있었는데 시간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푸꾸옥에서 바다 말고 조금 다른 분위기 여행하고 싶다면 람부탄 농장 한번 가보는 것도 꽤 괜찮은 코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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