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하다 보면 해산물만 계속 먹게 되는 날 있잖아요.근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분위기에서 베트남 음식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어서 쏨머이 가든 다녀왔어요. 📍Xom Moi Garden 144 Vo Tru, Nha Trang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공간이 엄청 넓어서 놀랐어요. 안쪽 실내 자리도 있고 바깥 야외 자리도 따로 있는데 전체적으로 나무랑 초록색이 많아서 되게 시원한 분위기였어요. 고이(베트남식 샐러드) 종류부터 쌀국수, 반쎄오, 각종 롤 메뉴까지 있어서 처음 가면 메뉴 한참 보게 되더라고요. 여행객들뿐 아니라 현지 사람들도 많이 오는 이유 알 것 같았어요. 저는 원래 반쎄오 좋아해서 고민 없이 바로 주문했어요. 야채랑 같이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바로 만들어주시는데 괜히 더 대접받는 느낌? 처음 먹는 사람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소스 찍어서 먹으니까 진짜 계속 들어갔어요. 겉은 바삭한데 안쪽은 촉촉해서 왜 반쎄오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지 다시 느꼈어요. 같이 주문한 해산물 볶음밥도 괜찮았어요. 새우랑 오징어도 꽤 들어 있었고 간도 너무 세지 않아서 반쎄오랑 같이 먹기 잘 어울렸어요. 여행 중에는 이런 익숙한 볶음밥 메뉴 하나 있으면 또 괜히 편하잖아요. 무엇보다 식당 분위기 자체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시끄러운 로컬 식당 느낌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 천천히 밥 먹기 괜찮더라고요. 나트랑에서 베트남 음식 여러 가지 한 번에 먹어보고 싶다면 쏨머이 가든도 한번 가볼 만한 곳 같아요. 특히 반쎄오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족할 확률 높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