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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조용히 시간 보내기 좋았던 작은 카페

📍 Ais Bar

143 Trung Kinh, Yen Hoa, Ha Noi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약간 “단골 생길 것 같은 카페” 느낌이 있었어요.크게 화려한 스타일은 아닌데 공간 안 분위기가 되게 편안하더라고요.


문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꽃들이에요.카운터 근처에도 있고 창가 자리에도 작은 꽃병들이 계속 놓여 있는데 전부 생화라 그런지 카페 분위기가 훨씬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고요.


Angela는 거의 1층 창가 자리 근처에 자주 있는데 손님들 와도 별로 긴장 안 하고 그냥 자기 할 거 하고 있어요. 가끔 햇빛 들어오는 자리에서 자고 있는 모습 보면 괜히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반대로 회색 고양이 Tom은 거의 전설 같은 존재였어요.


사장님 말로는 2층에 있긴 한데 거의 안 내려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오늘 Tom 봤어요?”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저도 결국 못 봤어요.

음료는 말차가 진짜 괜찮았어요.너무 달지 않고 진한 스타일이라 천천히 마시기 좋더라고요. 컵이랑 트레이까지 전체 분위기랑 잘 어울려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가끔 플라워 워크숍도 열린다고 해요.


(주말 비정기 진행)


그래서인지 카페 안 전체 분위기가 약간 작은 작업실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음악도 조용하게 나오고 사람들도 다들 천천히 시간 보내는 분위기라 오래 앉아 있어도 편했어요.



하노이에서 너무 시끄럽지 않은 작은 카페 찾고 있다면 이런 곳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커피 마시러 갔다가 고양이 구경하고 꽃 구경하다 시간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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