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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산책하면서 먹기 좋은 로컬 간식 추천

하노이 여행 오면 결국 가장 자주 가게 되는 곳이 호안끼엠 호수인 것 같아요.


딱히 특별한 계획 없이 그냥 걷기만 해도 하노이 분위기가 느껴지고, 시간대마다 느낌도 조금씩 달라서 이상하게 계속 가게 되더라고요.

저는 보통 올드쿼터 쪽 돌아다니다가 자연스럽게 호수까지 걷는 편인데, 주변 분위기가 생각보다 되게 여유로운 느낌이에요. 오토바이 많고 복잡한 하노이인데 호수 근처 오면 조금 느려지는 기분?

📍 호안끼엠 호수
📍 호안끼엠 호수

특히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바뀌는 구간도 있어서 사람들 정말 많아요. 가족끼리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고 사진 찍는 커플이나 여행객들도 계속 보여요. 중간중간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걷다 보면 시간 금방 가더라고요.


그리고 호수 주변은 계절마다 꽃도 조금씩 달라져요. 어떤 시기에는 노란 꽃 많이 보이고, 또 어떤 때는 연꽃이나 분홍색 꽃 장식들이 보여서 걷는 분위기가 계속 바뀌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호수 근처 정말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간식도 계속 먹게 돼요.

하노이 오면 거의 한 번씩 먹는 게 바로 짱띠엔 아이스크림이에요.


📍  짱띠엔 아이스크림

35 Tràng Tiền, Cửa Nam
35 Tràng Tiền, Cửa Nam

오래된 하노이 스타일 아이스크림이라 현지인들도 진짜 많이 먹어요. 엄청 화려한 맛은 아닌데 약간 옛날 아이스크림 느낌이라 더 계속 생각나는 스타일? 코코넛 맛이나 녹두 맛 많이 먹더라고요.

그리고 호수 바로 옆에 있는 투이따 아이스크림도 유명해요.

📍 투이따 아이스크림

1 P. Lê Thái Tổ, Hoàn Kiếm
1 P. Lê Thái Tổ, Hoàn Kiếm

여기는 호수 보면서 앉아 있기 좋아서 관광객들도 많이 가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호수 바라보고 있으면 딱 하노이 여행 온 느낌 나더라고요.

중간에 출출할 때는 쏘이꼼도 괜찮았어요.

📍 쏘이꼼

찹쌀에 꼼 들어간 하노이 스타일 간식인데 엄청 달지 않고 은근 고소한 맛이에요. 처음 먹으면 조금 낯설 수도 있는데 계속 먹게 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호수 근처 돌아다니다 보면 넴느엉이나 넴루이 파는 곳들도 꽤 보여요.


📍 넴느엉 / 넴루이

숯불 향 나는 고기 꼬치를 야채랑 같이 먹는 스타일인데 가볍게 먹기 좋아요. 특히 저녁쯤 사람들 많을 때 맥주랑 같이 먹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솔직히 호안끼엠은 “뭘 꼭 해야 하는 관광지” 느낌보다는 그냥 천천히 걷고 쉬고 먹는 분위기가 더 잘 어울리는 곳 같아요.

카페 들어갔다가 다시 걷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사람들 구경하다가 사진 찍고.그런 시간이 오히려 더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하노이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일정 빡빡하게 잡지 말고 호안끼엠 호수 주변만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추천해요. 생각보다 그 시간이 제일 하노이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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